평택시 중앙동 환경보존위원회에서는 지난달 30일 장당동 일대 빌라촌 주변을 대상으로 ‘줍깅’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4월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환경개선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앙동 환경보존위원회 한만현 위원장은 “중앙동과 함께 하는 ‘줍깅’활동으로 주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지역 환경도 깨끗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중앙동에서 실시된 ‘줍깅’활동이 주민들에게 널리 퍼져 탄소중립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중앙동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모든 주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중앙동 환경보존위원회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을 주민 스스로 만들고 실천하기 위한 ‘줍깅’행사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