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소방서 서장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거창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 소방공무원 2명과 거창보건소장, 적십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역응급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긴급·응급환자 수용 관련 사항,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원 수용 관련 사항, 재택 치료 완료 환자에 대한 수용 가능 여부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그중 2일부터 응급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서경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서 반납하게 되면서 잇따를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 공백에 관한 내용이 화두로 떠올랐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에 대해 기관별 협의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원활한 응급의료 체계 유지에 협조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정순욱 서장은 “구급대는 환자 분산 이송 및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선정 문제에 신중을 기하고, 유관기관은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의 부재로 인한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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