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 우수구 성북, 올해 에너지자립마을 사업 시작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도시 성북 기반 마련
성북구가 올해 자치구 특화형 ‘2022년 성북구 에너지자립마을’ 3년차 사업을 시작한다.
성북구는 2020년부터 서울시 공모를 통해 에너지자립마을을 발굴, 총 13개 마을에서 에너지 절약·탄소중립 교육, 세대 에너지 진단,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공동체를 활용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월 ‘2021년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성과발표회’에서 에너지자립마을 우수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성북구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자립마을’은 올해로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4월 29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대표 역량강화 교육’에서 유미덕 회장이 자치구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신규 마을들과 실적을 공유하기도 했다.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자립마을’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에너지 축제, 옥상녹화, 지구를 살리는 플로깅, 시설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효과를 인정받아 우수 자립마을로서 이날 발표도 하게 되었다.
현재 성북구는 3인 이상 주민 및 단체를 모집하여 서울시 평가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개 마을이 2천7백만원 공모에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연말까지 주민 주도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탄소중립도시 성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여러분의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기후변화 위기로부터 안전한 성북을 만드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