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평택진료권(이하 평택권) 응급환자 이송·전원을 위한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2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따르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병원장,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진료과장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으며, 병원 간 Hotline 개설 등 협력을 약속했다.
회의에 참석한 임승관 병원장은 “안성시의 경우 급성심근경색,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해 관외로 환자들이 이송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Hotline을 통해 환자 이송 및 치료가 가능하다면, 골든아워 내 환자 치료가 가능해져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처음 프로세스를 구축하다보면 심뇌혈관 질환과 비슷한 다른 질환 환자가 이송될 수도 있고, 환자의 니즈가 다를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이해를 해줬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은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정기적인 모임, 화상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지속 교류 했으면 좋겠다. 또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대화방 개설을 통해 빠른 의견 교류가 필요할 것이며, 안성병원에서 이송되는 중증응급환자를 모두 수용하여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답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되었으며, 2022년 5월 2일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응급실 운영을 시작으로 필수의료 전반 외래, 입원진료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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