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2일 북상면 갈계마을 경로당 앞에서 위천119안전센터, 주부민방위기동대,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형 소화전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위천119안전센터에서 화재 시 조치 요령, 농촌형 소화전 개폐 방법 소, 방관창과 호스 연결 방법, 살수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은 농촌형 소화전 사용법을 숙달했다.

문재식 북상면장은 “화재 발생한 초기에는 소화기 하나가 소방차 하나의 역할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농촌형 소화전이 바로 그렇다”며, “북상면 주민 모두가 자기 집 주위 어디에 소화전이 있는지 알고 유사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