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경기장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경북도·시군 공무원, 옥외광고협회 등 민·관 합동 점검
경상북도는 13일까지 제51회 전국소년?제16회 전국장애인학생 체육대회를 맞아 경기장 주변의 노후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는 대외 선수단과 행락철을 맞아 지역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소년(장애학생) 체육대회 경기장이 있는 11개 시군을 중심으로 공무원, 옥외광고협회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경기장 주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개최지인 구미시와 경북옥외광고협회 회원들과 함께 박정희체육관에서 3일 합동 점검을 실시해 경기장주변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퇴치에 나섰다.
주요 정비 대상은 낙하위험이 있는 노후간판, 음란·퇴폐적인 유해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이다.
노후·위험간판은 업주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했다.
또 상시적인 불법광고물 발생 억제를 위해 이행강제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깨끗한 환경 속에서 경북을 찾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 주변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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