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일 관내 노인, 장애인 등 정신취약 계층을 위한 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큰 노인, 장애인을 돌보는 돌봄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치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진천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지체장애인협회,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했다.
한편 지난 2017년 OECD 정신건강 의료이용 지표현황에 의하면, 만성정신질환자의 5년 이상 재원 일수는 한 해 평균 3%대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만성정신질환자들의 경우 퇴원 이후 지역사회 복귀시설, 대체시설 등의 부족으로 29.8%가 정신의료기관에 재입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