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보건소가 때 이른 기온 상승과 함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식중독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보통 식중독은 6~8월에 많이 발생하지만, 일교차가 큰 봄철에도 식중독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봄은 일교차가 크고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비교적 떨어지며, 나들이에 가져간 음식물을 장시간 야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 발생이 많이 일어난다”고 전하며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식중독 6대 예방 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육류 중심온도 70℃(어패류는 85℃) 1분 이상 익혀 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식재로·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해 칼·도마 사용하기 ▲냉장식품은 5℃이하, 냉동식품은 ?18℃이하로 보관온도 지키기이다.
또한 야외활동 시 상하기 쉬운 음식은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고 아이스박스나 서늘한 곳에 보관해 장시간 실온에 방치하지 않으며, 봄나물의 경우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어 식중독균이나 잔류농약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은 따로 보관하며,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조리 시 사용하는 칼과 도마를 분리해 사용하는 등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꼼꼼한 주의가 요구된다. ?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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