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서울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과 업무협약 소상공인 무이자 무보증 융자지원광진구-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총 33억 원 출연, 업무협약 체결
광진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시중은행과 손을 잡았다.
구는 5월 3일, 부구청장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과 ‘광진형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 지원을 위한 출연 및 특별보증, 이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구는 연초 20억 원의 출연을 결정했고, 보증규모 확대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으로부터 13억 원의 출연금을 추가 유치했다. 이에 총 33억 원의 출연금과 지난해 이월금 등을 합쳐 총 484억 원의 융자규모를 조성했다.
‘광진형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의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이들은 최대 3천만 원까지 2년간 무이자?무보증료 대출을 지원받는다.
또한, 구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환 조건도 변경했다. 기존의 경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었으나, 올해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융자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거치기간인 2년이 지난 후에는 금리 2.0%대 변동금리, 보증수수료 연 0.8%를 적용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국민은행 6개지점(▲광진구청 ▲구의동 ▲군자동 ▲광장동 ▲중곡동 ▲테크노마트)과 우리은행 4개지점(▲자양동센터 ▲광장동 ▲테크노마트 ▲워커힐), 하나은행 5개지점(▲구의역 ▲광장동 ▲아차산 ▲화양동 ▲군자역) 그리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접수 건수만으로도 대출규모는 200억 원에 달하고 있을 만큼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광진형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 지원에 대한 신청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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