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4일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8일에 실시한 간부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 이어 두 번째 교육으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젠더사회문화연구소-이음 김수정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제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직원 모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솔선수범하여 배려하고 소통하는 성 평등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매년 전 직원 및 고위직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 건전하고 안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