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4일 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공연장에서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박정희 청주시의회부의장, 권영주 (사)대한노인회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장, 이병생 (사)대한노인회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장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단체, 유공공무원 등 25명에게 충청북도지사, 청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효행자’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천연수 씨는 요즘 사회에서 보기 드문 효자로 13년간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고, 3대가 한 마을에 살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주변 어르신들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해 이웃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했으며, 효행과 선행을 몸소 실천해 젊은 세대와 이웃에게 귀감이 되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이어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청주문화원 백합합창단이 나무의 노래, 꿈길에서, 어버이 노래 등 주옥같은 3곡을 선사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내년에는 더 큰 공경의 장에서 어르신들을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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