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배드민턴팀이 지난 3일 ‘2022 연맹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총 60팀, 429명의 전국 대학·실업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당진시청 배드민턴팀의 유연성- 김기정 선수는 3일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충주시청 김덕영-강지욱 선수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우승을 거뒀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결과였다.
단체전에서는 작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우승을 노렸으나 국군체육부대 선수단과의 접전 끝에 동메달(3위)을 얻었다.
손진환 감독은 “올해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남다른 각오로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다른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한 당진시청은 국가대표 단식선수 정민선(한림대 졸)을 보강해 맹훈련 중으로,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금빛사냥에 나서며 30년 배드민턴 전통 강호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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