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만 18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3월 14일부터 3월 18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350명 모집에 1,053여명이 지원해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직자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함과 동시에 근로의욕을 고취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행정업무지원 및 도서관사서지원,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도시가로환경정비, 고양화훼단지 기반시설 정화사업 등 10개 분야에서 8월말까지 진행된다.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조건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으며, 재산 3억원 미만 및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하고,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고양시민이다. 65세 미만은 주25시간, 65세 이상은 주15시간을 근무한다. 임금은 2022년 최저임금(시간당 9,160원)과 부대경비, 주휴, 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고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를 발굴·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7월 중에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9월부터 업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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