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탁구선수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참가한 프로 대회에서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4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2부 리그)에 참가 중인 산청탁구단은 정규리그 막판 4연승의 기염을 토하며 남자부 포스트시즌 진출(3위 이내)을 확정했다.
특히 산청군청은 지난 4월30일 리그 1위인 제천시청을 4대0 완승으로 제압한데 이어 지난 1일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인천시설공단을 3대1로 완파했다.
이로써 산청군청은 11승7패 승점 42점을 기록, 최소 3위를 확보했다. 1위 제천시청은 12승6패 승점 43점으로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하다.
프로탁구 2부 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은 19일 시작한다. 3위 팀과 2위인 산청군청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1위 제천시청과 21일부터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3전 2승제로 치러진다.
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산청군청이 남은 2경기를 잡아내고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산청군의 첫 실업팀인 산청탁구단은 지난 1월 초 이광선 감독을 중심으로 조재준, 천민혁, 서홍찬, 김수환 등 4명의 선수로 창단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프로 탁구리그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2부 리그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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