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은 하늘자연농산 대표 최영호 씨와 월곡마을 주민 최인영 씨가 4일 남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최영호 씨는 계란(15구) 41박스를, 최인영 씨는 쌀(20kg) 2포를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영호·최인영 씨는 이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적극 발 벗고 나서겠다”고 지역사랑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이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따스한 마음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는 나눔을 통해 음식물이 필요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지역에서 스스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남하면 공유냉장고 사업이며, 기부된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