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4월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을 개방한데 이어 오는 9일부터 방역수칙 준수 범위 내에서 경로당 내 식사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로당 이용은 감염 취약계층인 고령자 특성을 감안,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완료자, 접종력과 상관없이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가 해제된 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 이용 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환기,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그동안 경로당 개방 시기에도 식사 및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데다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 등을 위해 4월 25일부터는 비말 발생이 낮은 프로그램 위주로 각종 경로당 내 프로그램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또한 5월 9일부터는 경로당 내 식사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재개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라 경로당 내·외부 운동시설과 가스, 전기 및 조리시설 등의 안전점검도 실시하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어르신들이 경로당 운영재개로 활기찬 여가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경로당 내 음식물 섭취 시 말하지 않기와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로당 운영 중단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던 어르신들은 경로당 개방과 함께 경로당을 찾아 그간 만나지 못했던 친구 및 이웃들과 반가움을 나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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