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정성 담은 ‘사탕컵 카네이션’을 사회취약계층인 재가복지세대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단체인 천사회 회원 20여 명은 ‘사탕컵 카네이션’을 제작해 홀몸어르신 등 재가복지세대 5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시적 비대면 전달로 이뤄졌던 ‘재가복지세대 밑반찬 지원서비스’도 완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전달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천사회 회원은 재가복지세대를 직접 방문해 직접 만든 밑반찬 전달과 함께 안부를 묻고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재가복지세대 중 한 분은 “어버이날에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매년 외로웠는데 이렇게 카네이션과 밑반찬을 가지고 직접 찾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상대적 박탈감이나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재가복지세대에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과 밑반찬을 전해드렸는데, 외로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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