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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9988행복지키미, “사랑 받고 행복 전하고!”

참여자, 수요자 모두 큰 호응, 351명의 참여자들 행복지키미 역할 톡톡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04 [09:44]

영동군 9988행복지키미, “사랑 받고 행복 전하고!”

참여자, 수요자 모두 큰 호응, 351명의 참여자들 행복지키미 역할 톡톡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04 [09:44]

충북 영동군 9988행복지키미 사업이 참여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전하고 있다.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대표적인 공익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참여자 1인 1조로 수요자인 3명의 취약계층 노인을 직접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이다.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 주관 하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군지회는 지역 노인세대 중, 독거·부부노인, 조손가구노인, 거동불편 노인,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 1,053명을 선정했다.

 

또한, 이들의 생활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해 9988행복지키미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뚜렷한 참여자 351명을 엄격히 뽑았다.

 

이들은 인사 및 안부확인, 말벗활동, 생활상태 점검, 식사유무확인, 위생 상태확인, 청소설거지 등 수요자 1,053명에게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자 대상 활동교육 8시간, 안전교육 4시간과 매월 4∼5회 걸쳐 수요자 중심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중 3회의 수요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업평가시에는 연 1회 참여자와 수요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미비점을 보완하고 향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 방문활동 매뉴얼과 수요자 부재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①수요자 자택방문(부재상태확인) ②수요자가 자주 방문하는곳 확인(경로당등) ③비상연락 활용 전화확인 ④수요자 연락 두절시 수행기관 보고 ⑤수행기관 수요자 가족과 연락 확인하고 행방불명시 경찰에 즉시 신고 등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참여자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수요자가 우울감과 외로움에서 해어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수요자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보살핌으로써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참여자와 수요자들은 친구이자 다정한 이웃의 관계로 이어지며, 행복지키미로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사업의 효과는 물론 남다른 보람으로 인해, 9988행복지키미사업이 계속되길 희망하고 있으며, 지역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와 소득보장,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군지회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불안과 거동 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자를 위해 전화 안부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과 건강을 세심히 살피며, 건강유지와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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