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매우우수’‘우수’‘좋음’ 3개 등급으로 지정해 공개·홍보함으로써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한 제도이다.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은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실시한다. 컨설팅 신청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청 식품위생과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관내 영업신고된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배달앱에 등록돼 있는 업소 가운데 30곳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이번 위생등급제 컨설팅은 위생분야 전문 컨설턴트 업체가 각 업소를 방문해 위생등급제 평가항목 설명, 컨설팅 수행방법 등을 안내해 위생등급 지정을 받는 방식이다.
강미정 식품위생과장은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통해 외식산업 활성화와 영업주의 위생에 대한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