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보건소, 일상회복 앞장 … 주민 건강관리 나선다채혈실?모성실 공간 재배치, 민원실 리모델링 … 건강관리센터 운영 본격 돌입해
구로구가 보건소 건강관리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로구는 “코로나19 방역업무를 위해 일부 중단됐던 보건 업무를 재개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가 해제되고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 1층에 있는 건강관리센터는 만 20세 이상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주민이 설문지, 혈액검사, 신체계측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와 1년 단위의 건강관리 계획을 세운다. 계획에 따라 영양, 운동, 금연 등 분야별 심화 상담과 6개월~1년 단위의 개선 여부 확인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
센터 상담을 원하는 이는 방문 전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단, 내과의 경우 이달 23일부터 진료가 가능하다.
건강관리센터는 총 면적 177.35㎡ 규모로 내과, 대사관리센터, 예방접종실 등을 갖췄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층에 간이채혈실을 마련하고 기존 1층에 있던 모성실은 3층으로 이전했다.
또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11.32㎡ 규모의 민원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감소함에 따라 구로역 임시선별검사소는 이달 2일 운영을 종료했으며, 신도림 테크노 근린공원 검사소는 8일까지 운영한 뒤 마칠 예정이다.
그 외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오류동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기존대로 운영한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이는 신분증을 지참해 진료소(검사소)에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더욱 깔끔해진 환경에서 업무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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