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는 지난 4일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숨은 효행자의 공적을 치하하고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정을 화목하게 일구고 자녀들을 건전하게 양육함으로써 사회발전에 기여한 어버이 1명과 연로하신 부모님을 정성을 다해 봉양한 지역주민 효행자 2명이 표창장을 수여 받았으며, 사랑방사람들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상을 받았다.
이후 동구노인문화센터에서 주관 아래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평양아리랑예술단의 소해금독주, 궁중무용, 군무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채로운 무대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흥을 돋았다.
신순호 부구청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치고 힘드셨을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어버이날 행사가 경로효친사상을 더욱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