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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3동, 민?관 협력으로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 개선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5/04 [10:33]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3동, 민?관 협력으로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 개선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5/04 [10:33]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민?관 협력을 통해 저장강박증 세대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고 4월 밝혔다.

 

대상자인 A씨는 폐기물 등 각종 물건을 장기간 집 안에 쌓아놓아 각종 악취와 해충 등으로 비위생적으로 생활해 왔다.

 

동 방문보건복지팀은 즉시 A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여러 차례의 설득 끝에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했다.

 

대청소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등 12명이 동참해 1t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방역을 실시했다.

 

새마을협의회는 문틀 수리, 도배?장판 교체, LED 형광등을 교체하고, 2차 방역과 책상을 지원했고, 새마을부녀회는 싱크대, 냉장고, 창문 등 묶은 때를 제거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A씨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셀트리온으로부터 후원받은 식료품, 반찬 등을 지원했으며, 옷장과 책장, 서랍장 등 가구를 전달하고 주기적인 상담 및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김봉호 새마을협의회장은 “A씨의 환한 미소를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화 간석3동장은 “이웃 돌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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