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육성한 재능나눔 미용봉사단은 지난 3일 상패동 노인복지요양센터에 방문하여 코로나19로 2년 넘게 멈추었던 요양원 미용 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봉사단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미용 봉사단도 많이 와해되어 인원은 5명뿐이지만 한동안 자르지 못해 답답했을 어르신의 머리를 정성껏 다듬어 드렸다”고 밝혔다.
재능나눔 미용봉사단 이서진 봉사자는 “매주 화요일마다 봉사를 다녀서 화요일만 되면 뭔가 허전한 기분이었는데 예전처럼 봉사를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더 많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전문 미용 봉사자를 모집, 관리하여 인원을 확보하는 한편 주 1회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미용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