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4일 지역 내 공동주택은 630여개 단지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관리사의 역할이 증대되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주택관리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청북도주택관리사협회 회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사례의 공동주택 갈등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입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한 공동주택을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택관리사협회 회원은 “전국 최초로 구축된 ‘청주시공동주택 관리정보시스템’은 각종 신고서 제출을 온라인으로 실시함에 따라 민원접수를 위한 시간절약과 자체 종이문서의 생산이 감소됐고, 관리사무소와 입주민들에게 실시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교육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청주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근복 주택토지국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심과 주택관리사의 역량에 따라 행복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됨은 물론 함께 웃는 청주의 기초가 되므로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