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지역별로 5대 권역 7개 장소에서 공연 등 각종행사 동시 개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하남시가 지난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행사와 권역별로 대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하남시가 시민과 아동들의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준비하고,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행사 1부는 기념행사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표창 수상자와 가족, 시민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아동권리헌장 낭독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아동참여위원 활동소감 발표 ▲‘얘들아 놀자’ 권역별 현장중계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참여위원 활동소감 발표 및 ‘얘들아 놀자’ 행사장 현장중계는 지난 4월 하남시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 때 아동참여위원들이 제안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행사장 현장중계는 아동참여위원들이 리포터를 담당해 기념식장에 참석한 아동 및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인 ‘제25회 얘들아 놀자’는 5대 권역 7개 장소에서 기념식과 동시에 10시부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감일, 위례지역에서도 행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제25회 얘들아놀자행사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얘들아 놀자’ 행사는‘어린이의 내일은 지구의 내일’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환경놀이 체험존 ▲쓰레기 줍고 보물찾기 ▲업사이클링 나만의 머리핀 만들기 등 환경 관련 행사 등이 열렸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보드게임 ▲하남시를 알려줄게 하남시 명소 포토존 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기념식에서 신욱호 하남시장 권한대행은 “이미 100년 전부터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어린이라는 이름을 붙여 인격적 존재로 인정하고, 어린이 인권 보장에 대해 널리 알렸다”며 “제100회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아동의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6월중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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