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3일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에‘찾아가는 클린 빨래방 서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클린 빨래방 서비스’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세탁 지원 서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가정 내 고립 등으로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노인 및 중증장애인 세대의 안부도 확인해 고립감과 소외감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서비스를 이용해온 한 대상자는 지난겨울 묵혀뒀던 이불을 꺼내며“몸이 불편해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빨래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덕분에 큰 걱정 덜었다”라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