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문제로 시력 교정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안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협의체 신규 사업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난 아동·청소년의 시력 보호와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시력에 맞지 않은 안경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20명을 대상으로 1명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안경 등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와 협약을 통해 지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추진하며 관내 오렌지안경점으로부터도 5만원 초과된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받아 민·관 협력 사업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표동진?이선열 공동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더 밝고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와 오렌지안경점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쳤거나 맞지 않는 안경 착용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대상자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밝은 세상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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