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다문화 가족 학력신장사업 추진결혼이민자 교육 격차 줄이고 자녀 학습 능력 향상 등 기대
인천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위한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및 사회활동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2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25회 진행됐으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국적의 결혼이민자 11명이 참여했다.
4월 9일 실시된 검정고시 합격자는 5월 10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료식은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만나지 못한 학우들을 만나고, 열심히 공부한 수강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원도심과 영종지역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총 10명이 참석했다.
정광웅 센터장은 “학력신장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자녀 학습지도능력 및 자존감 향상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는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평등의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사회참여와 자립지원을 위한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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