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회복을 돕고자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 취업 과정에서 겪는 부담감과 불안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기준은 없으며, 자립준비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이용 희망자는 9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등록된 제공기관과 계약 후 3개월(10회) 동안 주 1회 전문심리상담과 사전·사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사후검사 결과 필요한 경우 최대 1년까지 서비스를 연장해 청년들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사회적 역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제공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뉘며 이용자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A형 가격은 월 24만원(본인부담금 2만4천원), B형 가격은 월 28만원(본인부담금 2만8천원) 이며, 자립준비청년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중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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