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자동차등록대행업체와 청렴 실천 협약 체결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의 2022년 4월 말 자동차 등록대수는 23만9,561대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자동차 등록에 대한 민원 요구 사항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등록번호가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되고, 제작방식에 따라 자동차등록번호판의 번호 선택이 다양해지면서 특정 및 선호 번호 등록을 위해 자동차등록대행자들로부터 과도한 요구사항이 지속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희망번호 선택을 위한 부정 청탁을 근절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자동차 등록 문화를 주도하고자 청렴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지난 3일 마영덕 행정사 및 구연철 행정사의 자동차등록대행 실무자 3명이 참석해 청렴 협약을 체결했다.
성삼수 자동차관리과장은 “청렴 실천 협의체 구성을 통해 투명한 자동차 등록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