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도서관이 체험동화마을 운영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체험동화마을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조성 및 보급하고 있는 어린이 독서진흥 사업으로, 3차원 가상공간과 동작인식 등 최신 가상현실 기술을 동화구연에 접목해 어린이들이 동화 속의 주인공처럼 되어보는 체험형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사와 문산수억고등학교 영어동아리반 ‘입이 트이는 영어’ 학생들의 영어동화 읽어주기와 독후활동 자원봉사가 연결되어 있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어 신청자가 참여하기 쉽고 인근 노을공원, 임진각 같은 장소가 있어 나들이를 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도서관은 체험동화마을은 코로나19로 1년여간 운영이 중단됐으나, 올해 3월부터 다시 문을 열어 현재까지 약 2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재 24종 41편으로 동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