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희경의료재단과 연천한돈영농조합법인은 지난 6일 연천 군남면 내 의료 취약 가구의 건강 악화 방지를 위해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안전 구급함을 각각 50개씩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기본적인 상비약조차 구비 하기 어렵고 의료접근성도 취약한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노인 가구를 위해 기획됐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된 의료사각지대 저소득 대상자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희경 이사장은 “지역사회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일은 언제나 뜻깊다”며 “이번 기회로 병원 이용이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들이 응급대처를 제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원 대표는 “구급함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제일 필요한 물품이라고 생각한다. 다쳐도 돌봐줄 사람 없는 어르신들에게 구급함이 때로는 든든한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항진 군남면장은 “두 단체가 이렇게 협력하여 관내 주민을 위해 지원을 해준 덕분에 우리 군남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었다. 이들의 나눔에 주민분들이 즐거운 가정의 달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