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이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뇌 발달전문가 특강과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캠페인 실시10일 부모 대상,13일 보육교직원 대상 “코로나 시대 영유아 발달지원” 특강 개최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유아들의 발달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부모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영유아 발달 지원” 특강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증가한 영유아와 양육자의 스마트기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영유아의 뇌 발달에 필수적인 다양한 경험과 자극이 제한되며, 최근 영유아들의 발달지연에 대한 전문가와 보육현장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발달지연은 발달장애가 아니나,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정상적인 발달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는 아동임에도 시기를 놓쳐 인지·언어·사회성·정서·운동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영유아를 보살피는 부모와 보육교직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코로나19가 아동의 발달에 미친 영향’ 설문조사(서울·경기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및 부모 1,451명 대상 조사,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정춘숙 의원실 공동조사(’21.4)) 실시 결과, 응답자 약 70%가 아동의 언어와 신체발달 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하였다. 영국 교육기부재단 연구에 따르면, 언어발달 지연으로 도움이 필요한 4~5세 아이들의 숫자가 20~25% 증가하였으며, 호주에서는 온라인 학습 증가, 바깥에서 노는 시간 제한으로 정서와 신체발달 저해가 우려된다는 전문가 견해도 있었다. (SBS, [컬처 IN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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