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시각장애인 전용 쉼터(올림픽로 89길 27-23, 2~3층)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월 25일 천호동에 새로 문을 연 ‘시각장애인 쉼터’는 강동구의 기존 구립시설의 내부를 시각장애인의 사용편의성에 맞춰 리모델링하여 시각장애인 전용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교육실, 운동실, 휴게실, 다목적실 등 공간마다 시각장애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하여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5월부터 ▲굴려라 볼링, ▲도레미 노래방, ▲웃음 교실, ▲함께하는 산책 등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장애인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데, 체력증진, 친목도모 향상 프로그램 등 장애 특성상 일반 복지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만큼 관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밖으로 나와 함께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라인댄스, 스마트 교육, 건강상담 등 시각장애인들의 수요에 대응하여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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