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기념행사 "어린이날, 한옥에서 놀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5월 5일 어린이날 3만 여명의 시민들이 아트빌리지를 찾았으며, ‘어린이날, 한옥에서 놀터’ 기간 동안 5만 여명의 시민 및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돌아온 일상을 응원하고 100년 전 소파 방정환의 어린이날 선포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조선시대 타임머신 여행을 떠나는 ‘조선캐릭터 스탬프이벤트’, 어린이 마음을 다시 찾는 연극 ‘소파방정환’, ‘연희는 방구왕’,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김포시태권도 시범단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옥마을 곳곳을 채웠다. 특히, 특별출연한 세계를 대표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액션과 퍼포먼스에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아빠, 엄마와 함께해서 정말 좋고, 이렇게 사람들이랑 다 같이 즐기니까 마음이 뻥 뚫린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약 2년 만에 시민들이 일상을 다시 찾고, 특히 어린이들의 웃는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행사를 계기로 김포아트빌리지는 가족 간의 사랑을 한 층 높이고, 어린이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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