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0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고, 화도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읍면동장 16명, 관계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과 함께 화도근린공원으로 이동해 현재 조성 중인 무장애 데크 산책로를 직접 걸어 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달 18일에도 화도근린공원을 한 차례 방문해 쉼터 곳곳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디자인 벤치를 추가로 설치하고,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무장애 데크 등을 정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화도읍 녹촌리 산 9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화도근린공원은 2단계에 걸쳐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무장애 데크 산책로, 전망대, 숲속 놀이 공간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은 “전망대에는 막파고라를 설치해서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공원 입구에 설치하는 화단과 경관 조명을 비롯해 산책로는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니기 편하도록 진입로의 단차 조정에 세심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며 “읍·면·동마다 대표적인 공간을 만들어서 시민들의 휴식 장소를 마련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화도근린공원은 마석우천과 함께 화도읍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읍면동장 회의에서 조 시장은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한 관계자 연석회의 추진 ▲화도읍 마석우천의 녹조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검토 ▲ESG 운동의 범시민적 확산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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