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성장·발전 앞장선다충남 소재·부품·장비산업육성위원회 첫 정기회의…안건 심의·자문
충남도는 11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소재·부품·장비산업육성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열고 도내 소부장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필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위원회 위원,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경과보고, 안건 심의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 산업육성과장이 위원회 출범 경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제정된 ‘충청남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월 출범한 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도의원과 관련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위촉해 총 15명으로 구성·운영한다.
위원회는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개최해 지역 소부장산업 발전 방안 및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심의·자문하며, ‘충청남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의한 뿌리산업발전위원회 업무도 대행한다.
구체적으로 위원회는 도내 소부장산업의 기반 조성 및 지속적인 성장·발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 심의·의결 기능을 수행한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는 ‘충청남도 소재·부품·장비산업 발전 전략 수립 계획’과 ‘충청남도 뿌리산업 발전 전략 수립 계획’의 범위와 추진 방향 등을 설정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필영 권한대행은 “소부장산업 기본 계획을 수립해 도내 기술 기반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촉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통해 충남 소부장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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