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산수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맞춤형 주민리더’ 양성푸른마을공동체센터서 5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 운영…참가자 모집
광주 동구는 산수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일환으로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주민조직을 육성하고자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산수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산수동 지역 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붕괴 건축물을 정비, 마을 앵커시설인 꼬두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마을사랑채’, ‘건강증진센터’, ‘플라워 힐링공간’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산수2동 주민들의 대표적인 공동체 활성화 거점공간이 될 ‘꼬두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향후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요리, 건강, 원예 등 주민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마을축제 개최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의 지속 가능한 추진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한 달 동안 총 11회에 걸쳐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마을재생기획자 심화과정 호랑꼬두메 플레이어 시즌2’가 진행된다. 마을 역사와 스토리 자원을 활용해 골목 전시회를 열고 향후 마을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마을축제기획단’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6월부터 8월까지 ‘마을동아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요리지도사 ▲노인여가 운동지도사 ▲한방꽃차 소믈리에 과정 등 주민동아리 활동 지원 및 자격증 취득 등 주민 강사의 역량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수떡공예교육문화원, 한국힐링교육센터, 한국한방꽃차협회 강사진을 초청해 동아리별 10명씩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산수2동 인접 지역으로 도시재생 거점공간과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푸른마을공동체센터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월부터 10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산수동 일원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술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알록달록! 예술 놀이터’를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달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구청 누리집,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이 주인공인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 조직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산수동 주민을 비롯한 많은 동구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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