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시농업관리사회(회장 조인환)는 11일 오남호수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에코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농업관리사회,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오남읍사무소 직원 등 총 18명이 모여 오남호수공원 3.27km 구간의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곳곳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주웠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오남호수공원 데크 부분 외에도 호수공원 주변 천마산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폐비닐과 가구 등 무단투기된 대형 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총 100kg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도시농업관리사회 한 회원은 “푸른 산의 풍경과 드넓은 호수는 아름답지만 가끔씩 마주치는 쓰레기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라며 “청소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이 먼저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중 오남읍장은 “함께 하는 ESG행정의 일환으로 오남읍에서는 주민 주도의 자발적인 에코플로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며 “플로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을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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