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1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동양하루살이 방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환경국장, 남양주보건소장,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 등 남양주시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 조양래 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각 담당 부서장이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방제 대책을 보고한 후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동양하루살이는 5월 초부터 남양주시 와부읍 강변 및 도심에 집중 출몰해 인근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하루살이과의 곤충으로, 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효과적인 동양하루살이 퇴치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하는 등 동양하루살이 방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올해에도 시민들의 주거 지역에 동양하루살이가 출몰한 만큼 장기적인 방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효과가 있는 끈끈이 트랩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와부읍에서는 포충기의 성능과 효과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길 바란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일자별 출몰 개체 수를 확인하고 동양하루살이가 자주 출몰하는 수풀 등을 위주로 집중 방제 활동을 펼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 조양래 회장은 “올해에도 와부읍에 동양하루살이가 많이 출몰하고 있다. 시와 함께 방제 대책을 잘 수립해서 동양하루살이의 개체 수를 줄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제 작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