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말까지 제안창작소를 운영한다.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고양시청소년재단 토당수련관과 함께 올해 4회째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 거주 14세부터 19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약 10개 팀 40여명을 모집한다.
시는 참여 청소년에게 정책제안 교육을 실시하고 창의적 제안발굴 과정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적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안창작소는 청소년이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제공해 청소년의 정주의식도 고취한다.
시는 선발한 청소년에게 6월부터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미션을 실시한 후 워크숍과 실무부서의 제안서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최종적으로 완성된 정책 제안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제안창작소에서 제출된 제안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무심사위원회에서 채택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우수 제안은 고양시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하여 등급에 따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정책 제안에 참여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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