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6월부터 운영하는 인문 강좌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지역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삼아 인문학을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안양시도서관은 해당 사업이 시작된 2013년 이후 매년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안양시 석수·만안·박달·비산·호계도서관 5개관이 사업도서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운영 주제는 ▲오래된 미래 - 황금가지와 논어를 통해 본 현재의 삶(석수도서관) ▲그림책 깊이 읽기 - 인문학부터 미술사까지(만안도서관) ▲안데르센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박달도서관) ▲그림책, 예술이 되다(비산도서관) ▲미술로 치유하는 마음(호계도서관)이다.
5월 12일 박달도서관에서 가장 먼저 수강생 모집을 시작하며, 이어 만안도서관 5월 16일, 호계도서관 5월 19일, 석수도서관과 비산도서관이 5월 24일 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평소에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격조 높은 인문학 강연을 체험할 수 있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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