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함양 대봉힐링관 숲체험꽃 관찰·나뭇잎배 만들기 등 숲체험, 과자로 마음 표현하기·유부 초밥 만들기 ‘힐링 시간’
전북 남원시 아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 및 교사 등이 5월 12일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대봉힐링관을 방문하여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생들은 대봉휴양밸리관 광장에 조성된 연못과 다람쥐, 오리, 개구리 가족 등 동물 모형 포토존과 더운 날씨를 식히는 분수대에서 친구들과의 사진을 찍으며 추억으로 남기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대봉힐링관으로 이동했다.
이어 본격적인 체험에서는 숲체험 선생님과 숲을 걸으며 주변의 꽃과 사물을 관찰하고 나뭇잎배를 만들어 물에 띄우고, 주변에서 좋아하는 사물들을 주워와 흰 보자기에 놓고 눈맞춤하는 등 자연과 교감하며 마법같은 하루를 보냈다.
숲체험을 마친 아이들은 대봉힐링관에서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며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다양한 과자로 자기마음을 표현하는 푸드테라피 시간과 준비된 재료로 유부초밥을 직접 조물조물 만들어 먹어 보고, 친환경 재료로 주물럭 비누 만들기를 하고 대봉힐링관을 떠나 모노레일 탑승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날 아이들은 짧은 시간동안 대봉숲에서 꽃과 나무, 돌, 다양한 자연과 교감하고 과자로 자기마음을 표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평상시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야채가 듬뿍든 유부초밥도 이날 만큼은 남김없이 먹기도 했다.
또 대봉힐링관 앞 인디언 텐트와 알록달록 무지개 의자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하루 5월의 푸르름 만큼이나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대봉힐링관에 끊이지 않고 가득 메웠다”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도 즐기며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대봉힐링관은 오는 9월말까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적절한 운영을 위하여 프로그램 내용과 체험비 등은 운영을 통해 조정 중으로 월별로 프로그램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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