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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동네문제해결사 ‘우리집 담장너머에는 예술가가 있다’ 오리엔테이션 개최

마을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하는 프로젝트 진행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12 [15:05]

창원특례시, 동네문제해결사 ‘우리집 담장너머에는 예술가가 있다’ 오리엔테이션 개최

마을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하는 프로젝트 진행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12 [15:05]

창원특례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12일 오후 2시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동네문제해결사, 우리집 담장너머에는 예술가가 있다’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네문제해결사, 우리집 담장너머에는 예술가가 있다’ 사업은 예술가가 주축이 되어 마을주민, 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주체 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프로젝트로,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문화적인 접근방법을 통해 해결하여 문화 주체성을 고취하고 공동체 중심의 네트워크를 형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에 참여하는 문화기획자, 마을주민, 예술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올해 추진되는 창원의 예비문화도시 사업 안내와 더불어 사례를 중심으로 동네문제해결사 활동 진행방향 및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동네문제해결사 사업은 공모를 통해 총 6개 팀이 선정됐다. ▲주남저수지 인근 농경지의 문화적 가치 홍보 ▲동읍 지역 못난이 농산물 처리방안 ▲완월동 문화예술을 통한 주민 관계형성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 후 공원 조성과정 참여 ▲구산면 문화 평상회를 통한 주민화합 ▲행암동 주민과 관광객 마찰문제 등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동네 문제들을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해결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유정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동네마다 가진 문제점을 예술가들의 터치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문화적 실험과정에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공동체 예술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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