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헌혈 수급 위기에 적극 대응, 헌혈해서 상품권 받고 지역상권도 살려요강동구민이 관내 혈액관리기관에서 헌혈 시 1회 1만원 상품권 지급
강동구가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헌혈하는 구민에게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구는 2019년 서울시 최초로 헌혈한 구민에게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헌혈 장려 조례’를 개정했을 뿐 아니라, 2020년에도 서울시 최초로 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혈액 수급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2년이 넘도록 장기화되면서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 의료기관 혈액 수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예산을 추가 투입해 헌혈 참여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 권 2500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5월 중순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산하 ‘헌혈의 집’ 천호센터와 강동센터에서 헌혈을 하는 강동구민에게는 회당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연 3회까지 지급한다. 단, 성분헌혈이 아닌 전혈 채혈만 지원된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없다. 게다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로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한 혈액 수급 안정화와 함께 상품권 지급이 지역 상권 소비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