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토당토당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출범능곡지역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을 위한 마을관리 사회적경제 조직
고양시는 능곡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인 ‘토당토당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능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해 7월부터 경기권역 협동조합 운영전문지원기관 ‘사람과세상’과 함께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사례교육,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워크숍 등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교육을 운영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9명의 발기인단을 구성하여 국토교통부 설립인가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 및 정관을 수립해 올해 1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4월 설립 인가를 마쳤다.
‘토당토당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능곡지역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한 ▲토당문화플랫폼 공간 운영 및 관리 사업 ▲소독 및 방역 사업 ▲마을탐방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업 ▲소규모 집수리 및 공구대여 사업 등이다.
협동조합은 예비조합원을 모집하여 마을관리와 지역 발전 사업을 확장하고 능곡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손영수 이사장은 “지역 공동체와 주민이 함께 단결해서 협동조합을 형성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사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 또한 “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직무교육이나 사업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 사무국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협동조합이 지역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토당토당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 후 지역 기반형 주민조직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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