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내이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화사업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천사 사랑의 우유배달’사업과 쪽방거주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쪽방에 햇살을 시즌2’ 사업 추진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안부천사 사랑의 우유배달’ 사업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1인 위기가구의 고독사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이달부터 8개월간 5개조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가구 20세대에 주 3회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내이동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고독사 예방에 대응하기로 했다.
‘쪽방에 햇살을 시즌2’사업은 밀양시시설관리공단과 밀양구세군교회, 내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쪽방거주자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게 됐으며 쪽방거주자들의 방에 벽지 장판 교체, 노후된 전기시설 교체, 화장실수리 등을 지원해 최소한의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박민규 위원장은 “독거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더불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내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는 안단테(안전하고 단단한 복지테두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강호 내이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위원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를 드리며, 특화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내이동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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