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회전교차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원활한 교통과 주변 상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법원사거리와 충혼탑 인근 2개 구간에 대해 ‘홀짝제 주정차 허용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법원사거리에서 거창지원 방향 50m 구간과 상동 하나로마트에서 충혼탑 방향 120m 구간이며 홀수일은 왼쪽, 짝수일은 오른쪽 주정차가 허용된다.
해당 지역은 그간 양방향 불법주정차로 인해 차량 교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상시 발생하고 있었으며 충혼탑 앞 회전교차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병목현상으로 교통정체 우려가 큰 지역이다.
군은 5월 말까지 계도 활동을 전개해 ’홀짝제 주정차 허용제‘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계도기간이 끝나는 6월부터는 위반차량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홀짝 주정차 허용제의 시행으로 교통 혼잡을 개선하여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와 통행불편 해소, 상권 활성화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홀짝 주차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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