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뇌질환·특수질병 검진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군은 △신경학적 검사 △뇌 MRI(자기공명 영상) △뇌 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 검사,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뇌질환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한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2022년도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110,100원 이하, 지역가입자 104,500원 이하로 현재 거창군 관내 주소를 둔 거창군민이다.
신청 방법은 구비서류(신분증 또는 주민등록초본, 의료급여수급자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가지고 거창군보건소 또는 각 주소지 보건지소(진료소)로 방문하면 된다. 이후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의료취약계층이 고가의 검진비용부담으로 검진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상황을 겪지 않도록 이번 취약계층 검진사업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 및 치료로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1년 특수질병 검진에서 60명 중 25명(41.7%), 뇌질환 검진에서 40명 중 27명(67.5%)의 유소견자를 발견해 조기치료 유도 및 의료비 절감에 도움을 줬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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