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산업 발전과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농업용 미생물 배양액 공급량을 늘린다고 밝혔다.
2015년 거제시농업개발원 내 미생물배양실에 살균배양기 2기, 멸균배양기 2기 등 설비를 갖추고 연간 120톤의 미생물 배양액을 생산, 공급해왔다. 화학비료, 농약 사용 절감 등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하여 2021년도까지는 1주에 농가 당 10L씩 공급하였으나, 2022년부터는 농지 면적을 고려하여 2주에 120L까지 확대 공급하고 있다.
현재 공급하고 있는 복합미생물(EM), 광합성균, 농촌진흥청 특허균주(Bacillus velezensis GH1-13, Variovorax PMC12)는 토양 물리성 개선, 생육 촉진, 축사 악취저감 등 효능을 지니고 있어 농가 소득 개선과 축사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미생물(EM)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월~금) 10시~5시(점심시간 제외)까지 공급하고, 단일미생물은 매월 두 번째 화요일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공급한다. 미생물을 수령할 때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개발원 미생물 현장 활용 시험포를 활용하여 미생물 효능 검정을 추진한 결과, 미생물 배양액의 작물 생산성 향상과 토양 물리성 개선 능력을 검증했다.”며 “농업미생물이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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